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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가을을 맞아 홀로 가을을 보내는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광규는 홀로 살아가고 있는 어머니가 계신 부산 고향집을 찾아갔다. 김광규가 고향집을 찾은 간 이유는 어머니에게 새 집을 선물하려는 것.
김광규는 “집이 너무 오래되고 낡아 수리를 할 수 없다. 집이 기울어서 갈라진 틈으로 황소바람이 들어온다. 겨울이 오기 전에 어머니에게 집을 사드리려 한다”고 설명했다.
영화 촬영을 핑계로 부동산 중개업자와 집을 보러 다니다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한 김광규는 계약을 앞두고 어머니를 불러내 외식을 했다.
김광규는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엄마 그거 기억 나?”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때 엄마가 나 때렸잖아”라며 어릴 적 일화를 전했다.
하지만 김광규의 어머니는 “그냥 말로 잘 타이르면 될 걸 그땐 왜 그렇게 때렸나 모르겠다”며 미안한 마음에
김광규는 “이러려던 게 아니다”며 멋쩍게 웃었고, 그의 어머니는 한동안 눈물을 쏟았다.
‘나 혼자 산다’ 김광규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 혼자 산다’ 김광규, 가슴 찡해진다” “‘나 혼자 산다’ 김광규, 부모님께 잘 해야 겠다” “‘나 혼자 산다’ 김광규, 눈물 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