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박근형이 한고은의 가시 돋친 말에 씁쓸함을 거두지 못했다.
6일 방송된 ‘사랑해서 남주나’에서 자신의 아픈 부분을 공격하는 딸 유라(한고은 분)에 마음아파하는 현수(박근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수의 집은 재민(이상엽 분)이 여자친구를 인사시킨다는 말에 음식을 준비하고 잔치분위기를 형성한다. 모든 음식을 준비하고 가족들은 재민을 기다리지만, 정작 그에게 돌아온 답변은 여자친구와 문제가 생겼다는 말이었다.
결국 현수네 가족은 못내 아쉬운 분위기에서 저녁식사를 시작한다. 조용히 밥을 먹는 가운데 유라는 형부 성훈(김승수 분)에게 “대부분의 남자들 서약하고 배신하지 않느냐. 형부는 그 서약 지킬 자신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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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랑해서 남주나 캡처 |
유라의 말이 자신에게 향하는 것임을 알고 있는 현수는 고개를 들지 못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