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배우 최지우가 농구 실력을 과시했다.
7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서 결이네 집안의 말썽꾸러기 장남 두결(채상우 분)과 한판 대결을 벌이며 숨겨진 농구 솜씨를 과시하는 복녀(최지우 분)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본 방송에 앞서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최지우는 모자를 깊숙이 눌러 쓰고 다운점퍼를 입은 채 현란한 드리블로 공격을 하고 있다.
사진 한 장만으로도 극중 두결과 복녀의 날 선 대립을 엿볼 수 있다. 복녀의 모든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두결은 복녀에게 농구 대결을 제의한다. 공부는 못하지만 중학교 농구선수인 두결에게 가장 자신 있는 종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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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가 농구 실력을 과시했다. |
복녀와 두결의 농구 대결은 앙숙 관계인 두 사람 사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두결은 복녀와 함께 땀 흘리며 농구를 하는 가운데 알 듯 말 듯한 동료의식을 느끼며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나간다. 또 복녀의 존재가 결코 자신이 넘을 수 없는 벽이라는 걸 절감하고 스스로 자세를 낮추게 된다.
최근 경기도 분당의 한 시민공원 농구 코트에서 진행된
한편 복녀와 두결의 한 판 승부가 펼쳐질 ‘수상한 가정부’는 7일 밤 10시에 공개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