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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루나 아이 공식 홈페이지] |
7일 복수의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하루나 아이는 최근 몇몇 연예기획사와 한국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한 관계자는 “하루나 아이가 적극적인 한국 활동 의사를 보이고 있어 미팅을 진행했다”며 “하루나 아이는 방송인 강호동이나 신동엽만큼의 입담이 있는 사람이다.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경력이 있는데 한국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어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유민으로 활동하는 후에키 유코나 후지이 미나 등 일본 배우들이 한국 드라마에 출연해 관심을 끈 바 있다. 또 후지타 사유리가 각종 연예오락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인기를 얻고 있다.
하루나 아이도 드라마나 방송 등에 출연할 것이기 때문에 어떤 활약을 보일지 기대감을 높인다. 몇몇 접촉은 있었으나 아직 구체적인 방송 계획은 잡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태국에서 개최된 트랜스젠더 대회 ‘미스 인터내셔널 퀸’에서 우승한 뒤 일본 내 스타가 된 하루나 아이는 한국 걸그룹 티아라의 히트곡 ‘너 때문에 미쳐’를 리메이크해 발표하기도 했고, 수차례 한국을 찾는 애정을 과시하며 한국 관련 서적을 출간하기도 했다. 한국에서의 활동을 바랐으나 몇 차례 무산된 바 있다.
한국통으로 알려진 하루나 아이는 최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