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탑팀’ 정려원이 권상우의 식사권유를 차갑게 외면했다.
9일 방송된 ‘메디컬탑팀’에서 점심을 사라는 태신(권상우 분)을 무시하는 주영(정려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광혜대학교 병원 개원 60주년 행사에서 갑자기 쓰러진 환자를 응급조치로 정신을 차리게 한 태신은, 이후 자신을 말린 주영에게 “그 환자 멜라스 증후군이었다. 자칫 잘못했다가는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한다.
광혜대학교 병원 흉부의과 전문의인 주영은 태신의 진단에 “어떻게 멜라스 증후군(간질, 발작, 심혈관 질환을 동반한 신경성 장애)이라고 확신하느냐”고 반박한다. 태신은 절대 그럴 일 없을 것이라고 단언한 뒤 “나중에 환자 결과 나오면 알려달라, 만약에 진자 멜라스 증후군이면 나에게 밥을 사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 |
사진=메디컬탑팀 캡처 |
주영의 말에 어이가 없어진 태신은 “걱정 말라. 밥 사라는 이야기는 안 하겠다”며 그녀를 그냥 보낸다. 차갑게 뒤돌아선 주영을 향해 태신은 “까칠하긴. 사람을 뭘 로보고 계자번호를…”이라고 중얼거린 뒤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병원을 나섰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