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노트’
팬택이 10일 베가 시리즈 신제품 `베가 시크릿노트`(VEGA Secret Note)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베가 시크릿노트(모델명: IM-A890S/K/L)는 다음 주부터 이동통신 3사에 본격적으로 출시될 계획입니다.
시크릿노트는 베가 스마트폰 처음으로 내장형 정전식 펜(V펜)을 탑재해 대화면폰의 사용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지문인증으로 화면 잠금을 해제하거나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숨길 수 있는 시크릿 모드가 눈길을 끕니다.
팬텍은 시크릿 모드 외에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한 `시크릿 박스`와 `시크릿 전화부`도 추가했습니다.
시크릿 박스는 개인적인 콘텐츠를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없도록 해주는 기능으로, 사진, 동영상 등 휴대폰에 저장돼 있는 여러 개의 멀티미디어 파일 중 사용자가 원하는 파일만을 선택해 시크릿 박스에 따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시크릿 박스는 지문 등 사용자가 지정한 잠금방식으로 해제해야만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 V펜을 활용한 다양한 기능도 선보였습니다.
펜과 관련된 애플리케이션이 자동으로 나타나고 스마트폰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도 V펜을 꺼내면 플립 창에 바로 메모를 할 수 있는 `팝노트` 기능이 탑재됐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최초로 USB 호스트 기능을 구현했으며 기존 제품 대비 메모리 용량이 약 2배 늘어난 3기가바이트(GB) RAM을 설치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디오 데이터 압축 시 음원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는 FLAC(Free
베가노트 소식에 네티즌들은 “베가노트, 어제는 갤럭시 그라운드 때문에 사람들이 난리더니 오늘은 베가노트인가” “베가노트, 직접 보고싶네” “베가노트, 시크릿 기능 탐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팬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