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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 매체는 권하자 할머니가 지난 7월 12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 위치한 요양병원에서 심폐정지로 세상을 떠난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요양병원 관계자는 “권 할머니가 ‘맥도날드 할머니’라고 알고 있다. 병원에 오셨을 당시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권 할머니는 무연고 변사자로 처리돼 화장된 뒤 경기 파주시 서울특별시립 용미리 무연고 추모의 집에 안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할머니는 지난 2010년 SBS 시사프로그램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를 통해 알려졌다. 할머니는 서울 정동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매일 밤을 지새워 ‘맥도날드 할머니’로 불리게 됐다.
‘맥도날드 할머니’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맥도날드 할머니’
한편 ‘맥도날드 할머니’의 납골 안치기간은 10년. 10년이 지난 뒤에도 가족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에는 집단으로 매장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