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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정희수 의원(새누리당, 경북 영천)은 10일 최윤희 후보에게 ‘천안함 프로젝트’에 대한 서면질의 결과를 공개했다.
최윤희 후보자는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해서는 민․군 합동조사단, 미국, 영국, 호주 및 스웨덴 등 국제 전문가들이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인한 침몰로 결론 내린 바 있다”며 “‘천안한 프로젝트’ 영화에서는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를 부정하고, 근거 없는 의혹만 제기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천안함 프로젝트’는 지난 2010년 발생한 해군 초계함 PPC-772천안이 백령도 해상에서 침몰했던 사건과 관련해 국방부가 발표한 북한 어뢰 폭침에 의한 공격이 원인이라는 보고서에 의문점을 담아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다.
해군 유가족이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지난 9월 5일 개봉하기까지 우여곡절을 겪었다. 가까스로 개봉했으나 이틀 만에 메가박스로부터 상영 중단 당했고 정치적 이유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에 논란이 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