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MBN스타 여수정 기자] 집행위원장 이용관이 화제가 된 여배우들의 노출에 대한 당부의 말을 건넸다.
12일 부산 우동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진행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결산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용관 집행위원장은 “여배우들의 노출과 영화제 측의 관계에 대해 언론에 부탁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용관 집행위원장은 “특히 (영화제는) 신인들이나 약간의 경계선에 있는 배우들에게는 스스로의 PR장소가 되기도 한다. 관객들이 (노출에 대해) 어느 정도 허용해준다 판단돼 드레스 코드화를 하지는 못하지만 내년부터는 이런 부분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 부탁은 할 수 있다”며 “연기자의 노출문제를 가지고 영화제의 본질을 놓치지 말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배우들의 노출에 대해 적극적으로 (제한을) 못 하겠지만, 관객과 언론의 반응을 검토해 너무 지나치지 않도록 건의는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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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위원장 이용관이 연신 화제가 되는 여배우들의 노출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사진=이현지 기자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