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 몸무게가 무려 10kg…아빠 때문? 깜짝!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한 아빠의 과도한 개 사랑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개 깐돌이 때문에 고민인 딸이 등장했습니다.

깐돌이는 치와와이지만 10kg에 육박하는 몸무게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깐돌이는 아빠가 주는 소고기, 치킨, 족발, 상추쌈, 참치회까지 먹으면서 매일 살이 불어나고 있었습니다.

아빠는 "우연한 기회에 식구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들 같아서, 음식을 먹을 때 깐돌이의 눈빛을 보면 죄인 같아서 줄 수밖에 없다. 해로운 것도 알고 있지만, 내가 지고 있다. 사료에 음식을 섞어 주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딸은 "아빠가 깐돌이와 나의 용돈을 같이 준다. 깐돌이 용돈도 내 것으로 알고 가져가면 아빠가 정말 화를 낸다"라며 "아빠한테 내가 치킨을 시켜달라고 하면 아빠는 화를 낸다. 그런데 집에 마땅한 깐돌이 간식이 없으면, 치킨을 시킨다"라고 말해 경악케 했습니다.

하지만 딸은 질투심 외에도 "깐돌이와 오래 살고 싶다. 건강이 정말 걱정된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소식에 네티즌들은 “‘안녕하세요’, 개 한테 참치회를 먹이다니 말 다했네” “‘안녕하세요’, 저건 좀 아닌 듯” “‘안녕하세요’, 개를 향한 애정이 너무 과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해당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