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은 17일 정오 미니앨범 ‘가을여자’를 발매한다. 정인이 프로듀서로 나선 ‘가을여자’는 자작곡 4곡과 작사 참여 1곡을 포함, 총 5트랙으로 구성됐다.
소울발라드, R&B, 어반 등 가을에 어울리는 장르의 곡들로 구성된 ‘가을여자’의 타이틀곡 ‘가을남자’는 정인의 자작곡으로 가을이면 외로워지는 남자들에게 바치는 여자들의 노래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인은 실제 남자친구인 조정치에게 영감을 받아 곡을 썼다고. 정인이 쓴 멜로디에 프라이머리가 편곡을 맡았으며, 정인은 이 곡에서 랩에 도전하기도 했다.
이번 앨범에는 프라이머리 외에도 다수의 뮤지션들이 참여, 정인을 지원사격 했다. 하림은 ‘ㅂㅅ’의 작곡과 편곡을 맡았고, 버벌진트는 ‘사랑열차(Feat.버벌진트)’ 랩 가사 및 피처링 작업에 나섰다.
조정치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뮤직비디오는 배우 겸 감독 류현경이 연출자로 참여했다. 류현경의 정인 뮤직비디오 연출은 ‘장마’, ‘그 뻔한 말’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