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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Mnet ‘슈퍼스타K5’ 생방송 3라운드를 앞두고 심사위원 및 제작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톱6까지 오른 박시환은 ‘슈퍼스타K5’ 첫 회 방송부터 얼굴을 드러냈다. 그의 사연은 방송 내내 집중적으로 조명됐고 14팀 중 9팀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탈락했지만 온라인 투표인 ‘국민의 선택’으로 톱10에 합류할 수 있었다. 제작진이 초반부터 스토리가 진한 박시환을 밀어주기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기웅 CP는 “솔직히 오프닝을 촬영할 때 그 친구가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다”며 “그의 이야기에 진실성이 있는데 편집할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1, 2, 3차 예선을 통해 누구 심사위원들이 모두 무조건 진출시켜야 한다고 했던 친구다. 비록 슈퍼위크를 하면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 한 번 탈락했지만 분명 실력으로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생방송 3라운드에서는 톱6가 심사위원 이승철, 윤종신, 이하늘 중 한 명의 곡을 선택해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날 방송부터 심사위원 특별 구제 제도 ‘슈퍼세이브’가 시작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