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tvN 새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유연석이 ‘대치동 칠봉이’로 첫 등장하며 그가 선보일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에서 집안, 학력, 야구 실력에 훈훈한 외모와 붙임성 좋은 성격까지 지닌 완벽남 칠봉이로 출연한 그는 ‘신촌 하숙’의 식구가 된 빙그레(바로 분)의 사촌으로 소개됐다.
아침 식사를 하던 성동일(성동일 분)이 그의 얼굴을 보자마자 들고 있던 숟가락을 떨어뜨리며 “너 휘문고등학교 칠봉이 아니냐”고 물어 함께 있던 이일화(이일화 분)를 비롯한 하숙생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어 이일화가 “이름이 칠봉이냐, 애 이름을 뭐 그렇게 지었냐”며 웃자 성동일은 “얘가 고교 랭킹 1위 투수인데, 작년 봉황기 때 혼자 일곱 경기를 나와서 싹 다 완봉해버렸다. 그래서 그때부터 칠봉이라 부르는 거다”라며 그의 화려한 이력을 설명했다.
이에 칠봉이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자신을 반기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성동일에게 감사를 표했는데, 그의 부드러운 미소와 서글서글한 인상이 짧은 등장에도 빛나는 존재감을 남기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그의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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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유연석이 ‘대치동 칠봉이’로 첫 등장하며 그가 선보일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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