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결혼의 여신’ 김지훈이 남상미를 위해 단호하게 이혼을 결정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결혼의 여신’에서는 태욱(김지훈 분)이 불면증을 겪던 지혜(남상미 분)를 보며 안쓰러워하는 모습을 그려졌다.
지혜가 “태욱씨 나 미쳤나 봐요. 밤에는 잠이 안 오고 다른 때 엄한 곳에서 졸음이 막 쏟아져요”라며 약속 자리에서 졸고 있던 사실을 털어 놓자, 태욱은 “뭘 어떡해? 잠 오면 자면 되고, 잠 안 오면 안자면 되지”라고 말하면서도 실상 걱정은 멈출 수 없었다. 지혜를 다독였지만, 이내 그렁해진 눈빛으로 태욱은 지혜를 바라보며 가슴 아픈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지혜와 밤 산책에 나선 태욱은 대화를 나누며 생각이 많아진 모습을 보였다. 태욱이 “당신이 가지고 있는 카리스마. 유능함, 반듯함. 나한테 한결 같은 거. 그런 걸 내가 좋아했던 것 같아요”라며 심각한 얼굴을 감추지 못해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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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결혼의여신 방송캡처 |
한편 ‘결혼의 여신’은 신념과 가치, 인생관이 각기 다른 네 명의 여자들이 겪게 되는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결혼의 의미와 소중함, 그리고 결혼의 긍정성까지 보여주며 높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매주 토, 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