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이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맨발의 친구들’에서 이른바 ‘집밥’을 두고 멤버들은 이색 대결이 펼쳐졌다.
‘맨발의 친구들’의 멤버들은 태진아, 이루 부자가 집에서 직접 요리한 음식을 싸들고 독거 연예인인 신혜성의 집을 찾았고, 신혜성 어머니의 레시피까지 전수 받은 뒤 푸짐한 밥상을 차렸다.
신혜성은 밥을 함께 먹을 지인으로 같은 팀 동료인 이민우와 보컬 중창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영준을 초대했다. 거구의 체격을 자랑하는 강호동과 영준이 나란히 자리하게 되자, 자연스럽게 라이벌 구도가 형성됐고 두 사람의 미묘한 신경전이 이어졌다.
결국 번갈아 차려진 음식들을 먹으며 먹방 대결을 펼친 두 사람, 먹는 데에서는 막강 실력을 자랑하는 강호동이 계속해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며 대결에서 승리하는 듯 했다. 하지만 영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식사 자리에서 감미로운 노래를 전하며 감성적인 모습을 보였던 그였지만 승부에 들어가자 강호동에게 지지 않고 계속 음식을 먹으며 강호동과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강호동과 영준의 먹방 빅 매치는 결국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영준은 강호동이 유일하게 못 먹는
한편, 영준이 속해 있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올 겨울에 있을 10주년 기념 콘서트 준비와 새 앨범 작업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