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밴드 들국화의 드러머 주찬권 씨가 향년 5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970년대 미8군 무대 공연을 시작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故 주찬권 씨는 1974년 ‘뉴스보이스’ 1978년 ‘믿음 소망 사랑’ 1983년 ‘신중현과 세 나그네’ 일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1985년 록그룹 들국화로 정식 데뷔한 그는 들국화의 원년 멤버이자 국내 손꼽히는 드러머로 유명하다. 주찬권 씨가 속한 들국화는 히트곡 ‘행진’ ‘그것만이 내 세상’ 등을 발표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들국화 해체 이후 솔로 및 프로젝트 등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주찬권은 지난해 5월 들국화 원년 멤버 전인권, 최성원과 함께 팀의 재결합을 공식 선언했고 공연을 재개했다. 들국화는 지난 4월에도 ‘다시 행진’ 이라는 제목의 공연을 열었으며, 오랜만에 들국화의 새로운 앨범이 나올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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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 드러머 주찬권 별세, 들국화의 드러머 주찬권 씨가 향년 5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사진=미러볼 뮤직 |
한편,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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