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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린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본다. 블락비 재효 씨와 원나잇을 해보고 싶다고. 잘생긴 남자는 나를 행복하게 한다”는 글과 함께 재효 사진을 올렸다.
이어 이유린은 “나도 유명해지면 이런 남자를 만날 수 있을까?”라며 “난 듣보잡 무명배우다. 짝사랑 하는 건 내 자유다. 내가 블락비 재효 씨를 짝사랑하던 성관계 하고픈 상상을 하던, 남자 연예인 좋아한다고 해서 내가 스토커 짓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마음 속으로만 좋아하는 거니까”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같은 이유린의 게시글에 블락비의 팬들은 비난을 퍼부었다. 이에 이유린은 “제가 어느 연예인을 좋아했던 감정이 그 연예인 팬 분들한테까지 영향을 끼치고 그 연예인한테도 영향을 끼치게 되고 상처 입으셨다면 죄송합니다”라며 사과의 글을 올렸다.
또 이유린은 “최근에 제 기사가 이슈가 될 줄 몰랐고요. 어차피 저는 이름 없는 무명 연극배우일 뿐이라. 그냥 연예인으로 어떤 분을 좋아했던 것이고요. 갑자기 오늘 아침에 보니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게 되었네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제가 어떤 연예인을 좋아하는 마음을 공개적으로 표현해서 상처 입혔다면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저는 고의적이거나 악한 마음으로 그런 건 아니었고요.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고 재효 발언에 대한 사과 글을 덧붙였다.
이유린
한편 이유린은 오는 11월 5일부터 대학로 피카소극장에서 공연하는 ‘비뇨기과미쓰리’에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