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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은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가수 생활을 하며 슬럼프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1990년 ‘미소 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한 뒤 국내 최고의 싱어송라이터로 23년 간 꾸준히 가요계의 정상을 지켜온 신승훈이었지만 그에게도 슬럼프는 있었다.
신승훈은 “음악이 싫어질 때가 있었다”며 “4년 동안 음악도 안 듣고 끊어버렸다”고 슬럼프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신승훈은 “진정성을 갖고 음악을 할 것인지 아니면 가수라는 직업인으로 억지로 음악을 할지 고민에 빠졌다”고 진지한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창작의 고통도 컸다. 비슷한 곡이 나오면 억울하지 않겠느냐”며 “녹음을 마쳤는데 전주 두 마디가 비슷해서 곡을 버린 적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방송을 통해 신승훈 슬럼프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승훈 슬럼프 고백? 황제에게도 슬럼프가 있었다니” “신승훈 슬럼프 고백, 인간적이다” “신승훈 슬럼프 고백 믿기지 않지만 듣고 보니 그럴만 해” “신승훈 슬럼프 고백해도 그의 노래는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