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성 소속사 벨액터스 엔터테인먼트는 22일 “정혜성 씨가 플레이브 엔터테인먼트(Flave Entertainment)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이브)는 일본의 인기 아이돌 걸그룹 AKB48을 탄생시킨 Ofice48의 매니지먼트 사업부가 독립해 만들어진 자회사로 미야자와 사에, 우메다 아야카 등 다수의AKB48멤버가 소속해 있다.
정혜성은 플레이브와 모델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office48의 대표 시바 코타로가 직접 정혜성을 캐스팅 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혜성은 전속 계약 체결과 동시에 지난 8월과 9월 도쿄걸스콜렉션과 도쿄런웨이 패션쇼 무대에 올랐다. 특히 ‘도쿄걸스콜렉션’ 무대에서 정혜성은 일본의 톱모델이자 연기자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사사키 노조미 닮은꼴로도 화제를 모았다. 일본의 인기 배우 오구리 슌의 부인인 연기자 야마다 유가 정혜성을 사사키 노조미로 착각해 말을 걸어오는 재미있는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