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이경규, 영화감독으로 인정”

최근 감독으로 변신한 배우 박중훈이 방송인 이경규를 영화감독으로 인정했다.
박중훈은 21일 방송된 tvN 토크쇼 ‘택시’에 영화 ‘톱스타’의 주연배우 엄태웅과 출연,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그는 이경규의 영화 도전에 대해 “첫 연출작인 ‘복수혈전’을 봤을 때는 영화계를 쉽게 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혹평했다.
하지만 박중훈은 이어 “이후에 ‘복면달호’를 봤고, 최근에 ‘전국노래자랑’을 봤다”면서 “이제는 이경규씨를 영화감독으로 인정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중훈 이경규, 자신들이 몸담고 있는 분야의 최고들” “박중훈 이경규, 두 사람 모두 감독으로 도전했네” “박중훈 이경규, 이경규 복면달호 재밌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중훈의 감독 데뷔작인 ‘톱스타’는 최고의 스타 원준의 매니저이자 배우의 꿈을 꾸고 있는 태식이 바닥에서 정상에 오르고 다시 추락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4일 개봉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