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진짜사나이’ 소감 “충격적이었다”

가수 김태우가 ‘진짜사나이’ 출연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22일 김태우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가수 인순이와 함께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태우는 지난 9월8일 MBC ‘일밤-진짜사나이’에 출연한 경험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당시 ‘진짜사나이’에서 김태우는 수색부대 출신으로서 이기자부대를 방문해 위문공연을 펼친 바 있다.
일요일 아침 일찍 점호에 나온 이기자부대원들은 아이돌 멤버란 말에 들떴지만 김태우가 등장하자 실망한 기색을 보였다. 이에 김태우는 “걸그룹을 상상했을 텐데 내가 나와 죄송하다. 비까지 내리고 있다. 짜증날 거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DJ 컬투 김태균은 “‘진짜사나이’ 방송이 생각난다. 병사들의 썩은 표정이 떠오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태우는 “그 정도로 안 좋을 줄 몰랐다. 충격적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