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결혼 9년 만에 남편 강모(43)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MBC 김주하 앵커가 시어머니를 협박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5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김 씨의 시어머니 A씨가 “김주하가 날 협박했다”며 112에 신고해 조사에 나섰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김 씨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한 것은 아니고 단순히 신고를 한 것이며, 신체적 접촉이나 물리적 행위는 없었던 것으로 보이며 다툼 중 거친 말이 오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경찰은 지금까지 김씨와 A씨를 한 번씩 불러 조사했지만 양측 주장이 완전히 달라 결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의 시어머니는 현재 미국으로 돌아가 자택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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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
김주하는 지난달 23일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씨가 상습 폭행을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며 “남편의 접근을 막아달라”는 내용의 사전처분 신청도 함께 낸 것으로 알려졌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