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록밴드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보컬리스트로 활동한 뮤지션 루 리드가 27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71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루 리드는 지난 5월 간 이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루 리드는 1942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1967년 벨벳 언더그라운드 정규 1집 ‘The Velvet Underground & Nico’로 데뷔했으며 ‘Pale Blue Eyes’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1970년에는 ‘Lou Reed’로 솔로 활동을 벌이며 ‘Walk on the Wild Side’ 등 주옥같은 명곡을 남기기도 했다. 1996년에는 로큰론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