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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야관문’으로 20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 신성일이 지난 27일 MBC ‘섹션 TV연예통신’에 출연해 인터뷰에 응했다.
이날 신성일은 542편의 영화에 출연했던 화려한 이력을 비롯해 정치 도전기 및 수감 생활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 와중에 과도하게 자유로운 연애지론을 펼쳐 시청자의 불편함을 자아낸 것.
신성일은 “왜 한 여자에게만 사랑을 주냐”며 “아내는 엄앵란 한 명 뿐이다. 하지만 애인은 다양하게 있을 수 있으며 바뀔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엄앵란에게 애인이 생기면 나도 애인이 있기 때문에 균형 잡히는 일이 된다”고 파격발언을 했다.
네티즌들은 이 같은 신성일의 발언에 대해 “교육상 안 좋다” “대단하시다. 외국 나가서 사시면 될 듯” “분별이 없으신 듯” “가정의 골간을 흔드는 이야기 아닌가?” “파격 아닌 파렴치” “이런 균형은 태어나서 처음 들어본다” “‘화성인’ 출연하세요” “몸은 타고나셨으나 정신은” 등 비난을 쏟아냈다.
한편 신성일은 49세 연하 배슬기와 영화 ‘야관문: 욕망의 꽃’에서 수위 높은 노출 연기로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았다. 내달 7일 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