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무게’(감독 전규환․제작 트리필름)가 영상미학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무게’는 태초부터 숨어 살아야만 했던 사람들의 분출하지 못하는 기괴한 욕망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앞서 포스터 공개 및 국내 개봉 확정만으로도 센세이션을 일으켰기에 이번 예고편 역시 시선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무게’ 예고편에는 롱테이크 촬영 기법과 그로테스크한 미술, 그리고 클래식음악이 응축되어 있다. 섹슈얼 그로테스크의 정점을 그리고 있는 영화인만큼, 세계 비평가들의 연이은 호평을 예고편에 담아내기도 했다.
특히 조재현과 박지아가 오가는 대사인 “왜 이렇게 사는 게 구질구질하냐” “다시 태어나면 더 좋은 몸으로 태어날지 누가 알어” 등은 영화의 함축적인 주제를 담고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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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NEW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