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김주하(40) 앵커가 현재 맡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29일 MBC 관계자는 MBN스타와 통화에서 “김주하 앵커가 금일 방송을 끝으로 ‘경제뉴스’에서 하차한다. 후임으로는 프리랜서 유선경(29) 앵커가 발탁됐다”고 전했다.
이어 “MBC 공식홈페이지에서 2주마다 한 번씩 진행 중인 ‘김주하의 이슈토크’도 중단될 예정이다. 당분간 김 앵커는 현 소속 부서인 인터넷뉴스부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앵커는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모(43)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혼 소송과 더불어 김 앵커는 9년간의 결혼 생활 내내 남편 강 씨의 폭행에 시달려왔고 2명의 자녀까지 가정 폭력에 노출돼 왔다며 강모씨를 상대로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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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김주하(40) 앵커가 현재 맡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사진=MBC |
한편 김 앵커는 외국계 증권사에서 근무하고 있던 강 씨와 2004년 10월 결혼했으며 1남 1녀를 두고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