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유재하’ ‘김현식’
신승훈이 고(故) 김현식과 유재하의 기일을 맞아 추모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가수 신승훈은 자신의 공식 트위터에 “오늘이 김현식, 유재하 선배님의 기일이자 저의 데뷔 23년이 되는 날입니다. 두 선배님의 음악으로 시작된 저의 음악 인생이 절반을 지나가고 있는 지금, 다시 한 번 데뷔 전의 마음으로 두 분의 Lp를 꺼내 들어봐야겠어요”라며 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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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고 유재하는 국내 최초로 혼자 작사, 작곡, 편곡, 노래, 연주를 홀로 도맡아 음반을 만든 뮤지션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난 1987년 11월 1일 교통사고로 25년의 짧은 생을 마감했으며, 이후 그를 기리기 위해 1989년부터 개최된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조규찬, 유희열, 김연우 등 실력파 뮤지션들을 꾸준히 배출해왔습니다.
고 김현식은 고 유재하가 세상을 등진 3년 후인 1990년 11월 1일 같은 날 서른두 살의 나이에 간경화로 요절했습니다. 그는 한국적 록, 블루스록의 대표적 보컬리스트로 추앙받는 뮤지션으로 ‘내사랑 내곁에’, ‘비처럼 음악처럼’ 등 수많은 명곡을 남겼습니다.
한편 신승
신승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승훈-유재하-김현식 같은 날이였구나” “신승훈, 유재하와 김현식 선배 생각 많이 나겠네” “신승훈 마음 아프겠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신승훈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