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주말드라마 ‘황금 무지개’에서 김상중이 가족 잃은 남매에 안쓰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2일 방송된 ‘황금 무지개’에서 할머니를 여의고 혼자 살게 된 만원과 그런 그를 친오빠로 알고 그의 뒤를 따르는 하빈(이채미 분)을 키우기로 결심하는 한주(김상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주는 매일 물고기를 훔쳐간다고 하소연하는 억조의 말에 따라 범인잡기에 나선다. 범인을 잡고 크게 혼을 내주려고 했지만, 범인은 다름 아닌 어린 남매였다. 왜 물고기를 훔쳤냐며 야단하자 만원은 “할머니가 아파서, 병원에 데려가기 위해 물고기를 훔쳤다”고 말한다.
이들을 안쓰럽게 느낀 한주는 그의 집에 따라가게 되고, 이들을 돌봐주시던 할머니가 돌아가셨음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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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금무지개 캡처 |
이 모습에 가슴이 아픈 한주는 고아로서 힘들었던 자신의 삶을 떠올리고, 결국 이들을 거두기로 결심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