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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는 4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 1층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SBS 파워FM ‘박은지의 파워FM’ 기자간담회에서 “남자에게는 애교를 잘 못 하겠더라”고 말했다.
이날 ‘박은지의 파워FM’ 박형주 PD는 “박은지와 방송 하면서 40대 부장님 과장님을 사로잡을 수 있는 섹시함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했었다. 그런데 제일 안 되는 부분이 섹시함과 애교더라”고 말했다.
이날 “여성팬이 늘어난다”며 행복감을 전한 데 대해 박PD는 “허당 이미지만 자꾸 노출되니까 여성팬이 늘어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은지는 “여자에게 애교는 잘 하겠는데 남자에게 애교는 잘 못 하겠더라. 사실 난감해하실 때도 있다”며 “요즘 애교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은지는 SBS 라디오 가을 부분 조정에서 ‘박은지의 파워FM’ DJ로 전격 발탁돼 17년간 ‘파워FM’을 책임져 온 이숙영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지난달 14일부터 매일 아침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