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피끓는 청춘’(감독 이연우·제작 담소필름)이 크랭크업했다.
배우 박보영, 이종석, 이세영, 김영광 주연의 ‘피끓는 청춘’은 지난 8월 1일 크랭크인해 다양한 지역에서 촬영을 진행, 10월 28일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피끓는 청춘’은 80년대 충남 홍성을 주름잡는 여자 일진, 전설의 카사노바, 불사조파 짱, 서울 전학생의 피가 끓을 만큼 뜨거운 청춘의 로맨스를 작품이다. ‘거북이 달린다’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연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늑대소년’ ‘과속스캔들’을 통해 사랑을 받아온 박보영과 ‘관상’ ‘노블레싱’등으로 존재감을 발휘한 이종석이 주연을 맡았다.
박보영은 극에서 우수한 똘마니들을 거느리는 홍성농고 여자 일진 영숙 역을 맡아 당찬 모습을 선보인다. 이종석은 눈빛 하나, 숨결 한 번에 여학생들을 쓰러트리는 강력한 매력을 지닌 홍성농고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 역으로 출연한다.
이세영은 하얀 피부와 가녀린 몸짓으로 남학생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청순가련의 종결자 서울에서 전학 온 소희 역을, 김영광은 약육강식의 고삐리 세계에서 최정상에 우뚝 선 홍성공고 불사조파 짱 광식 역을 맡았다. 이외에도 권해효, 라미란, 김희원, 박정민 등 연기파 배우들도 등장을 알려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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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끓는 청춘’이 영화 촬영을 끝마쳤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