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한은 오는 14일 미니앨범 ‘MAN ON PIANO’를 발매하고 기존 보여준 음악 영역에서 한 단계 나아간 모습을 선보인다.
‘MAN ON PIANO’는 영화 ‘Man on fire’가 ‘세상을 놀라게 한 남자’의 의미로 활용된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피아노로 세상을 놀라게 하다’는 의미로 피아노로써 다양한 팝 넘버를 선보이는 윤한을 표현했다.
앨범은 기존 선보인 피아노 기반의 팝재즈 곡에서 벗어나 기타, 베이스, 드럼 기반의 밴드 사운드로 선보이는 영국 스타일의 팝 넘버 곡들로 채워졌다.
타이틀곡 ‘피아노치는남자’는 좋아하는 사람과 주말 오후에 데이트를 하는 상상을 하며 지은 곡. 2번 트랙 ‘Cafe de Wilsburg’(카페 디 윌스버그)는 1집의 ‘London’과 2집의 ‘From Paris To Amsterdam’에서 즐겨 사용한 어쿠스틱 펑크 스타일을 추구했다.
3번 트랙 ‘The Drive Song’은 사랑과 이별이라는 주제에서 벗어나 모든 사람이 지금 이 순간 즐겁게 노래를 부를 것을 독려하는 내용으로 어쿠스틱 기타의 리드가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4번 트랙 ‘B형 여자’는 지난 4월 발매된 윤한의 디지털 싱글로, 팬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가사를 붙였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4’를 통해 대중과 한층 가까워진 윤한은 미니앨범 발매와 더불어 진행되는 전국투어 공연을 통해 진중하고 클래시컬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공연은 오는 12월 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