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1박2일’ 시즌3 출범을 앞두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예능국은 11일 오전 “현재 출연중인 유해진, 엄태웅, 성시경 등 3명이 시즌3를 앞둔 제작진과의 협의 과정에서 각각 영화 출연과 음반 준비를 이유로 하차 의사를 밝혔다”며 “이수근도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혀 이들을 대체할 새 멤버 투입을 통해 '1박2일'은 제2의 도약을 준비 중"고 전했습니다.
이어 "새로운 시즌3를 이어가는 차태현, 김종민 이외의 신규 멤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1박2일’ 소식에 네티즌들은 “‘1박2일’ 이수근 없으면 재미없어질 것 같다” “‘1박2일’ 이렇게 조각나네” “‘1박2일’ 엄청 재밌지 않고서야 초창기 인기 복귀는 힘들겠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앞서 이수근의 소속사 SM C&C 측은 “10일 서울지검 강력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다”며 “이수근은 현재 잘못된 행동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자숙하면서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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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윤재필)는 사설 스포츠도박 사이트에 수억원대 불법 도박을 한
10일에는 개그맨 이수근을 조사했으며, 토니안과 탁재훈 등은 이보다 앞서 같은 혐의로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들의 혐의는 이미 3월 10억원대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김용만이 이용한 사이트의 운영자와 브로커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