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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무비아카데미(MMA, Megabox Movie Academy)는 영화 관람과 강의를 묶은 특별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돼 올해 2기를 맞이했다. 영화 관람 후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영화 이면에 녹아있는 요소와 흐름을 짚어 관객의 이해를 돕고 공감하기 위해 기획됐다.
2기는 ‘영화, 연애를 담다-연/애/담’을 주제로 12월 14일까지(총 5회)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개봉한 한국 멜로 영화 중 5편을 선정했다. ‘8월의 크리스마스’(11.16), ‘해피엔드’(11.23), ‘봄날은 간다’(11.30), ‘접속’(12.7), ‘클래식’(12.14)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1만3000원이다.
씨네21 주성철 기자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허진호 감독, 연애 칼럼니스트 임경선 작가, 코스모폴리탄 피쳐디렉터 곽정은 기자가 강연에 참여한다.
메가박스 홈페이지(http://www.megabox.co.kr)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문의 1544-007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