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비밀' 속 이다희의 그림에 숨겨진 비밀이 화제다.
13일 KBS2 수목 드라마 '비밀'은 화제가 되고 있는 세연(이다희 분)의 그림에 담긴 진실을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세연의 그림은 어느 것 하나 빼놓을 것 없이 각각의 그림마다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2회 방송분에서는 지희(양진성 분)의 죽음 이후 세연의 집을 방문하는 민혁(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연은 소파에 누워있는 민혁을 스케치하는데 그림 속엔 민혁을 껴안고 있는 세연의 모습이 추가되어 있다.
![]() |
"비밀" 이다희의 그림의 의미가 공개됐다. 사진=KBS |
또한 7회에서는 함께 그림을 감상하는 세연과 도훈(배수빈 분)의 모습이 등장한 바 있다. 이때 등장한 그림은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불분명한 바다 위에 서 있는 한 소녀의 모습이었다.
이에 ‘비밀’ 제작진은 “하늘의 태양은 민혁으로 세연의 마음 속에 있는 민혁을 나타낸다"면서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불분명하며 뒤집혀도 똑 같은 배경이 된다. 이는 세연이 물 위를 걷는 것처럼 위태로운 모습으로 세연의 마음 또한 어느 순간 뒤집힐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불분명한 경계로 인해 세연이 태양을 향해 걸
한편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정통 멜로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기고 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