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는 13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열린 설립 15주년 기념식에서 15년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채시라는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역사의 산 증인으로 사랑의 열매와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무엇이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봉사활동의 좋은 길잡이가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채시라는 나눔 캠페인 목소리 재능기부를 비롯, 다양하고 적극적인 현장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남편 김태욱 대표가 운영중인 SNS마켓 굿바이셀리와 함께 여성 블로거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취지의 후원파티를 열고 그 수익금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는 등 끊임없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건 공동모금회장 등 모금회 관계자와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안철수 보건복지위원 등 관련 인사 100명이 참석했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채시라 외에도 KBS 박상범 기자,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감사패를 수여 받고, 전국 싸이클 대장정을 통한 거리모금으로 장애인들에게 휠체어를 지원해온 방송인 황기순과 가수 박상민이 ‘사랑의 열매 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