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변호인’에서 배우 송강호가 1980년대 변호사로 완벽 변신했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2013년 93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설국열차’, 910만을 기록한 영화 ‘관상’을 통해 흥행 연타석을 이어가며 2013년 최고의 흥행 배우로 등극한 송강호는 미래, 조선시대에 이어 ‘변호인’의 1980년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또 한 번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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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에서 송강호가 1980년대 변호사로 완벽 변신했다. 사진=NEW |
또한 친근하고 푸근한 80년대의 옷차림과 어우러지는 송강호의 맛깔스럽고 능숙한 부산 사투리는 소탈하고 인간적인 캐릭터에 생동감 넘치는 매력을 더해 관객들에게 때론 유쾌한 웃음을, 때로는 진한 감동을 전하며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한편 ‘변호인’은 오는 12월 19일 개봉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