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사고의 오류, 뭔가 봤더니…"이미 알면서~"

‘흑백사고의 오류’

흑백사고의 오류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흑백사고의 오류’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게시글에 따르면 영화감독 겸 시나리오 작가 스티븐 바커는 흑백사고의 오류에 대해 “어떤 부인이 자기 남편에게 ‘당신은 수프가 너무 차다고 생각하는군요. 그렇다면 당신은 펄펄 끓여오면 좋아하겠군요’라고 할 수 있다”며 “두 번째 언명은 마치 첫 번째 언명으로부터 논리적으로 도출되어 나온 것처럼 보이지만, 거기에는 아무런 논리적 연관도 없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런 종류의 극단적인 사고에 빠지기 쉽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흑백사고의 오류는 논쟁이 과열되다가 본의 아니게 논리에 어긋난 양자택일식 논법을 구사하게 되는 경우 발생하기 쉽습니다.

흑백사고의 오류에 네티즌들은 “흑백사고의 오류, 싸울 때 감정이 격앙되면 이렇게 되는 듯” “흑백사고의 오류, 용어는 낯설지만 뜻은 친숙하네” “흑백사고의 오류, 사람들 대부분이 종종 이러는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