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기부’
피겨 선수 김연아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에 나섰다.
14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이하 유니세프)는 “지난 13일 김연아가 필리핀 긴급구호기금으로 10만 달러(약 1억726만원)를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유니세프는 “김연아는 매년 유니세프를 통해 국내 소녀가장 또는 난치병 어린이들을 후원했지만 올해는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어린이들을 돕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김연아의 기부금은 재난 상황에 놓여진 필리핀 어린이들의 식수, 위생 및 교육 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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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기부, 김연아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에 나섰다. 사진=MK 스포츠 |
이외에도 김연아는 아이티·동아프리카·시리아 후원 공익광고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김연아는 2014년 2월 소치 동계올림픽을 위해 현재 훈련에 매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