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그룹 2PM 준호가 재능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준호는 오는 11월 28일 진행되는 2013 배리어프리영화제 폐막작 ‘더 테러 라이브’ 해설 자막에 재능을 기부해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했다.
배리어프리영화란 청각장애인을 위해 한국어자막을 넣고, 시각장애인을 위해 화면해설을 넣어 장애에 상관없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가 ‘술이 깨면 집에 가자’ ‘마당을 나온 암탉’ ‘완득이’ ‘도둑들’ ‘7번방의 선물’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의 배리어프리버전을 제작, 배급해오고 있다.
‘더 테러 라이브’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한 김병우 감독은 “더 많은 사람들이 ‘더 테러 라이브’를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흔쾌히 연출을 수락했다. 준호 역시 “배리어프리영화 화면해설에 처음 참여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 내 목소리를 통해 ‘더 테러 라이브’를 새로운 느낌으로 관람할 수 있게 된다면 좋겠다. 긴장감 넘치는 영화, 재미있게 봐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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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