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새 MC 전현무, 첫 녹화 소감 “행복한 시간”

방송인 전현무가 24일 첫 방송되는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의 첫 녹화를 마쳤다.
15일 SBS에 따르면 전현무는 전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 내에 마련된 무대에서 첫 일정을 소화했다.
전현무는 ‘K팝스타3’ 참가자들을 처음 보는 것임에도 특유의 친밀감을 발휘, 어색함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며 현장을 달궜다는 전언이다. 그는 “잘생겼다”는 참가자들의 환호성에 “더 크게 말해 주세요”라고 맞받아치는 등 참가자들의 긴장감을 덜어주기 위해 애써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전현무는 “아이들이 발랄해서 놀랐다”며 “입장을 바꿔 내가 저기 서있었다면 웃지 못했을 거다. 긴장하더라도 즐긴 땐 즐길 줄 아는 친구들 때문에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새롭게 MC로 합류한 것에 대해서는 “‘K팝스타3’ MC 제의를 받자마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응했다”며 “‘K팝스타’ 1, 2시즌을 애청했을 정도로 팬이었다. 또 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입사 오디션’이라고 불릴 정도로 참가자들의 미래가 보장되는 의미 있는 방송이기에 꼭 한번 진행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1, 2 시즌 진행을 가수 윤도현씨가 잘해주셔서 부담된다”며 “아이들의 성장과 미래를 지켜보는 자리인 만큼 신뢰감과 무게감 있는 진행에 중점을 둘 것이다. 타 방송에서의 나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MC 전현무는 녹화 전 꼼꼼한 준비를 통해 능숙하게 첫 녹화를 마쳤다”며 “참가자들과도 스스럼없이 어우러져 ‘환상의 조합’을 보여줬다. 전현무가 보여줄 ‘K팝스타3’만의 진행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