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에픽하이 타블로가 강혜정에 대한 애틋한 심경을 고백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는 타블로가 딸 하루와 48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타블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강혜정이 없었다면 아마 나는 죽었을 거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아내가 없었다면 위험하지 않았겠냐”며 “강혜정은 내게 구명조끼 같은 존재다”고 고백했다.
또한 타블로는 결혼기념일을 앞두고 프러포즈 당시를 회상하며 “프러포즈할 때 눈물 흘리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결혼 후 너무 많은 일들이 생겼다. 그 운명을 함께 해야 하는 사람은 무슨 죄냐“고 아내 강혜정을 향한 미안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타블로에게 아내와 딸이 강력한 진통제가 되어줬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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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가 아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사진=KBS |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