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5’ 결승, 두 번째 라이벌 매치…박재정 ‘호평’

[MBN스타 송초롱 기자] ‘슈퍼스타K5' 심사위원들이 박재정에게 호평을 보냈다.

15일 오후 서울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5’(이하 ‘슈스케5’) 결승전에서 박시환은 신사동호랭이가 만든 ‘내 사람’을, 박재정은 황세준이 만든 ‘첫 눈에’를 열창했다.

윤종신은 박시환에게 “예상했던 부분에서 틀리더라. 그 부분만 빼고는 잘했다. 신사동호랭이와도 잘 어울렸지만, 결승전에서 너무 긴장됐는지 ‘포텐’이 터지지 않는 것 같다”고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승철은 “장점인 보컬이 단점까지 두드러지게 보이게 했다. 박자와 멜로디 모든 것이 한 번에 무너진 것 같다”고 평했다.

박재정 무대에서 윤종신은 “끝까지 잘 끌고 같다. 생각보다 여유롭게 잘 불렀다. 하지만 고음을 짓이기면서 내는 것을 고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무대, 노래, 퍼포먼스 다 괜찮았다. 듣는 사람에게 메시지는 충분이 전달됐다. 괜찮다”고 호평했다.

사진=김승진 기자

한편, ‘슈스케5’는 Mnet에서 진행되는 대국민 오디션으로, 이날 현장에서는 TOP2 박시환, 박재정이 우승자 자리를 놓고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이번 ‘슈스케5’의 우승자에게는 상금 3억 원과 초호화 음반제작비 2억 원 등 총 5억 원의 상금을 거머쥘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또한 MAMA 스페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와 유명 감독의 뮤직비디오 연출까지 받을 수 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