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형 ‘죄송하고 감사했다’ 신소율 LG트윈스 KIA타이거즈
LG트윈스와 결별하고 고향팀 KIA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게 된 이대형이 FA계약 발표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대형은 오늘(1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죄송하고 그동안 감사했다”란 글을 게재해 다른 팀과 계약이 임박했음을 암시했습니다.
결국 이대형은 이날 4년간 총액 24억원(계약금 10억원, 연봉 3억원, 옵션 2억)에 기아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이대형은 FA 계약을 마친 후 “프로야구를 시작한 LG를 떠난다는 것이 많이 아쉽다”며 “그동안 성원해 주신 LG 관계자들과 팬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LG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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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대형 선수가 KIA로 이적한다는 소식에 배우 신소율이 서운함을 표시했습니다.
신소율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와중에 FA기사 좀 씁쓸하고 서운하다”라며 “LG가 아닌 다른 유니폼을 입은 이대형 션수가 어색하겠지만 많이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라고 보고 LG와 붙지 않을 때에는 간간히 응원도 하겠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