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상속자들 앓이 중인 시청자들이 주인공들의 캐릭터를 녹여낸 ‘상속 예상 직업군’을 선정, 깨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짜릿한 0.1%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채 벌이는 달콤하면서도 설레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다.
이와 관련 온라인상에 이민호-박신혜-김우빈-정수정-강민혁-김지원-박형식-강하늘-최진혁-김성령-김미경 등 ‘상속자들’의 대세배우들이 표현하고 있는 캐릭터들에 대한 치밀한 분석을 통해 상속자들이 상속을 포기했을 때 갖게 될 가상 직업리스트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민호의 예상 직업 리스트에는 첫 회 등장부터 미국 LA 비치에서 수준급 서핑 실력을 뽐냈기에 서핑선수, 서핑 코치부터 서핑대여점 사장까지 거론되고 있다. 또 잘생긴 외모와 우월한 기럭지 때문에 이민호의 직업은 동상이 돼야 한다는 유머섞인 의견까지 봇물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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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화앤담픽처스 |
또한 김지원은 골프선수를 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고, 박형식은 연예부 사진기자로 낙점됐다. 강하늘은 항상 홍삼캔디와 홍삼엑기스를 달고 다닌다는 이유로 홍상직영점주로, 최진혁은 양복을 입어도 감춰지지 않는 근육때문에 헬스트레이너가 가장 적합하다고 전했다. 특히 항상 와인잔을 들고 있는 김성령은 와인 소믈리에, 필담노트를 휴대하고 있는 김미경에겐 속기사라는 직업을 부여하는 등 센스 있는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상속자들’에 대한 관심과 열정, 뜨거운 사랑이 고맙다”며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기 위해 배우들을 비롯해 제작진과 스태프들 모두 열과 성을 다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상속자들’이 그려낼 청춘로코를 앞으로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