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마지막 여행’
불법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개그맨 이수근이 '해피선데이-1박 2일'에 편집 없이 등장했습니다.
지난 17일 방송된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은 이수근, 엄태웅, 김종민, 성시경 등 멤버들의 하차 전 마지막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멤버들은 '최남단에서 북단까지'라는 주제로 마라도와 고성 두 팀으로 나뉘었고 이 과정에서 유해진, 김종민, 차태현과 함께 있는 이수근의 모습이 그대로 방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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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이 프로그램은 11월 8, 9일에 녹화된 내용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랍니다"라는 자막을 띄웠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이수근의 출연분이 통편집된 것과는 상반됩니다.
‘1박2일’ 이수근에 네티즌들은 “1박2일 마지막 여행 이수근, 통편집될 줄 알았는데 대반전이네” “1박2일 마지막 여행, 이수근 팬
한편 검찰은 지난 14일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거액의 판돈을 걸고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개그맨 이수근과 방송인 탁재훈, 가수 토니안 등을 불구속 기소하고 같은 혐의로 붐, 앤디, 양세형 등을 약식 기소했습니다.
[사진=해당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