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김영애 “임시완, 모범생 그 자체 ”

배우 김영애가 그룹 제국의아이들의 임시완을 칭찬했다.
김영애는 19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변호인’ 제작보고회에서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임시완에 대해 “모범생 그 자체”라며 “얼굴만 봐도 모범생이라는 말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해를 품은 달’에서는 촬영 팀이 달라서 잘 보진 못했다. 하지만 바라본 임시완은 굉장히 성실했다”며 “연기하는 것을 보면서 저렇게 하니깐 연기나 노래에서도 저 자리까지 갈 수 있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故 노무현 대통령이 인권 변호사로 활동했을 당시를 모티프로 한 영화다. 김영애와 임시완은 극 중 모자로 나온다. 12월19일 개봉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