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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9일 “유니세프 특별대표인 탤런트 이보영이 DR콩고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1000만원을 18일 유니세프 한국 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특별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이보영은 지난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DR콩고를 방문해 유니세프가 지원하는 국내난민캠프와 임시학교 등 시설을 돌아보는 한 편 이들의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호소하는 프로그램 촬영을 하고 돌아왔다.
이보영은 “어린이들에게 초등교육을 받게 하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지만, 그 외에도 내전 중에 반군이 어린이들을 소년병으로 납치하는 것을 막고 각종 전쟁의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게 한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이번 후원을 통해 약 3백 명의 아이들에게 다시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임시학교를 건설하고 책상, 의자 등의 교육시설과 학용품을 제공하고 학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같은 지원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이 처한 열악한 상황이 많이 알려지길
한편 2008년 11월부터 유니세프 활동에 동참해온 이보영은 유니세프 홍보를 위한 사진 및 영상촬영, 유니세프 자선행사 참석 등 유니세프 후원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으며 2008년 10월에는 몽골을 다녀온 데 이어 이번에는 DR콩고를 다녀오는 등 개발도상국의 현지상황을 알리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