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무서운 도로, 전쟁 당시 파라과이 포로들이 건설

진짜 무서운 도로

진짜 무서운 도로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온라인상에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One of the most dangerous roads in the world)라는 제목으로 짤막한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한 소형버스가 볼리비아의 가파른 산악지대를 통과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버스와 도로 옆 절벽의 간격이 불과 1~2cm로 보여 아찔함을 자아낸다. 운전자가 조금이라도 한눈을 판다면 대형사고가 터질 수 있는 상황이다.

진짜 무서운 도로, 진짜 무서운 도로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사진= 온라인게시판

이곳은 ‘융가스 도로’로 추측되고 있으며 1930년대 볼리비아-파라과이 전쟁 당시 붙잡힌 파라과이 포로들이 건설한 곳으로 통계자료에 따르면 매년 200~300명이 이곳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고 전해진다.

진짜 무서운 도로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무서운 도로, 정말 무섭다” “진짜 무서운 도로, 벌써 사망자만 몇 명이야?” “진짜 무서운 도로 조심해서 운전해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