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부림사건' '변호인 송강호' '노무현 부림사건'
영화 '변호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 제작 위더스필름)의 제작보고회가 열렸습니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가방끈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특히 부림 사건을 모티브로 해 사건과 인물을 영화적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림 사건은 '부산의 학림 사건'이라 불리는 뜻에서 붙여진 명칭으로, 1981년 제 5공화국 정권 초기 통치기반을 확보하고자 민주화운동 세력을 탄압하기 위해 부산 지역에서 사회과학 독서모임을 하던 학생·교사·회사원 등을 영장 없이 체포한 사건입니다.
당시 체포된 이들은 20일에서 63일 사이 불법 감금된 채 구타는 물론 '물고문' '통닭구이 고문' 등으로 불리는 살인적 고문을 당
영화 '변호인' 송강호 소식에 네티즌들은 "변호인 송강호, 한 번 보러가야겠네" "변호인 송강호, 주연이 송강호구나" "변호인 송강호, 흥행할 수 있을까? 완전 민감한 부분인 것 같은데!" "변호인 송강호, 괜찮은 걸까? 체포 후 고문을 당했다니 정말 끔찍한 사건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