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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1박2일’ 시즌3가 22일 첫 출범을 앞두고 멤버 구성을 완료했다. 배우 김주혁, 가수 데프콘, 정준영 등 영입 멤버와 기존 멤버였던 차태현 김종민까지 5명의 멤버가 베일을 벗은 상태.
강호동 이수근과 같은 메인 멤버 한 명만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라 이를 둘러싼 ‘설’은 끊이질 않고 있다.
KBS 관계자는 21일 “격변의 진통을 겪긴 했지만 ‘1박2일’ 새 멤버 구성은 모두 마쳤다”면서 “강호동 복귀설이 나돌았지만 단지 ‘바람’일 뿐, 현실이 되진 못할 것 같다. 기존의 ‘1박2일’에서 탈피해 새로운 변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관계자에 따르면 첫 촬영지는 강원도 ‘인제’로 정해졌다.
‘인제’가 ‘1박2일’에 갖는 의미는 특별하다. 멤버들이 위기를 맞을 때 마다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선택했던 장소이자, 현재 메인 연출을 맡은 유호진 PD가 혹독하게 ‘몰래 카메라’ 신고식을 당한 곳이기 때문.
한편, ‘1박2일’ 시즌3 유호진 PD는 2008년 KBS 34기 PD로 입사했다. 빠른 80으로 원년 멤버 MC몽과 동갑이라는 이유로 과거 강호동과 김C의 몰래카메라로 호된 신고식을 치뤘다. 이후 5년 만에 ‘1박2일’ 시즌3 메인 연출로 합류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